성 전문가 "성관계 후 당신이 지쳐 잠든 사이 여친은 자위행위 했을지 모른다"
2018-03-07 17:12:30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뜨거운 밤을 보내고 지쳐 잠든 남성.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잠에서 깨어난 남성은 예상치 못한 장면을 목격하고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여자친구가 몰래 자위행위를 하고 있던 것이다. 아니,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지?


깜짝 놀란 남성은 자신의 사연을 고백하면서 고민을 토로했다.


"정말 이해할 수 없어요. 왜 성관계를 하고도 자위행위를 해요? 제 여자친구가 이상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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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치료사이자 성(性) 관련 상담사인 파멜라 스티븐슨 코놀리(Pamela Stephenson Connolly)는 단호히 말했다.


"그건 여자친구의 잘못이 아니라 당신의 잘못입니다"라고.


파멜라는 남성과 여성이 성관계를 통해 오르가슴을 느끼는 시간과 과정이 매우 다르다고 설명했다.


남성은 삽입 성교를 통해 흥분감을 느낄 확률이 무려 90%가 넘는다. 최고조의 절정을 느끼는 순간은 바로 사정할 때.


하지만 여성은 다르다. 삽입 전 애무가 선행돼야 할 뿐만 아니라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러한 차이점을 고려하지 않고 남성이 성관계를 끝낸다면 여성은 당연히 '불만족'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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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멜라는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는 커플들이 많다. 여성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배려하며 호흡을 맞춰야 서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이 문제를 설명하기도 했다.


자위행위와 실제 성관계를 통해 느끼는 쾌감이 조금 달라, 성관계 말고도 두 번째 오르가슴(Second orgasm)을 느끼기 위해 자위행위를 한다는 것이다.


개인에 따라 조금 다를 수는 있지만 전혀 이상한 문제가 아니라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커플 간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로의 취향을 이해할 수 있는 대화를 자주 나눠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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