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 1200평짜리 규모 '핑크뮬리' 정원이 생긴다
2018-03-12 18:09:44

인사이트강남구


제주와 경주, 부산 등에서만 볼 수 있었던 '핑크뮬리' 정원이 서울 한복판에도 생긴다.


12일 서울 강남구는 양재천에 4000㎡ 규모의 '핑크뮬리 그라스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남구 양재천 산책로 경관 개선사업의 일부로 영동2교~영동4교를 보행자 중심의 '낭만의 공간'으로 지정해 능소화 터널, 핑크뮬리 그라스원과 오솔길, 장미 군락을 조성한다.


또 산책로 주변에 야생화가 서식하는 '야생화 공간'에는 장기간 방치된 물놀이장 폐쇄 후 생태습지(2000㎡)를 조성하고 지하철 유출수를 활용해 생태연못(1,000㎡)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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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곡2동 일대 양재천 둔치 '핑크뮬리 그라스원'은 오는 6월 만나볼 수 있다.


핑크뮬리는 하천 수변 주변에서 자라는 정수식물로 여름에는 푸른빛의 잎, 가을(9~11월)에는 분홍빛에서 자주빛의 꽃으로, 경관이 아름다워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핑크뮬리 명소는 경주, 부산, 제주 등으로 서울 근교에서 볼 수 있는 곳은 경기도 양주뿐이었다.


핑크뮬리를 찾아 전국 각지로 떠났던 서울 시민들은 핑크뮬리를 서울 한복판에서도 만날 수 있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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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양재천 산책로 경관 개선사업은 낭만의 공간 외에 야생화 공간(영동4교~대치교), 에코 공간(대치교~탄천2교)도 구성한다. 


모든 산책로를 벚나무길, 중간길, 자전거도로로 구분해 각각의 기능과 환경에 따른 효율적인 개선안을 마련했다. 


김현경 공원녹지과장은 "양재천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계절별로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핑크뮬리 정원 조성으로 양재천을 찾는 이들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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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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