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청바지 잘 어울리는 여자'에 열광하는 숨겨진 이유
2018-08-03 21:26:22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에프알제이


집중하자. 나는 지금 여자친구와 함께 있다. 줄줄 흐르는 식은땀을 주체할 수 없다.


왜냐면 지금 전방 20m 앞에 청바지를 입은 여자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딱 봐도 시선이 갈 느낌이다.


하지만 걸리면 목숨을 부지하기 힘들다.


온 우주의 기운을 모아 시야를 최대한 넓혀볼까? 왜 흰자로는 피사체를 볼 수 없단 말인가.


지금 내 옆에 있는 여자친구가 너무 사랑스럽지만, 이럴 때마다 너무 고통스럽다. '청바지'는 정말 공공의 적이다.


아마 여기에 공감하는 남성들이 있을 것이다.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성을 이상형으로 꼽는 남성들은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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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성향의 남자친구를 둔 여성이라면 분노할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 자체를 이해하지 못해 마음고생 하는 경우도.


"도대체 왜 남자들은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를 좋아할까?"


사실 이 질문은 난제 중의 난제다. 남성들이 '청바지'에 열광하는 그 심리가 복잡하고도 미묘하기 때문이다.


다리가 예뻐 보이는 것이 좋다면 '치마'를 좋아해야 정상인데, 치마보단 청바지가 진리란다.


도대체 왜? 노출도 하나 없는 청바지에 왜 그렇게 목을 매는 것일까.


사실 그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를 꼽으라면 '곡선 그리고 비율'이다.


몸에 딱 달라붙는 청바지는 '골반'을 강조해 굴곡진 라인을 두드러지게 만들어준다. 남성들이 열광하는 여성 신체 부위가 골반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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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청바지를 입으면 다리가 더욱 얇고 길어 보인다. 이로 인해 각선미가 살고, 전체적인 비율도 좋아져 몸매가 더욱 돋보인다.


남성들은 언제나 '색다른' 매력에 열광한다. 그 색다른 매력은 남성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것은 곧 여성에게 더욱 다가가고 싶은 원동력이 된다.


그 색다른 매력을 어필하는데에 제격인 아이템이 바로 청바지인 것이다.


청바지는 상의를 어떤 아이템으로 연출하냐에 따라 청순함, 섹시함, 귀여움 등 전혀 다른 매력이 살아난다.


이에 더해 청바지는 롤업을 했는지 안 했는지, 상의를 넣어 입었는지 빼 입었는지에 따라서도 큰 변화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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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남성들이 하나 모르는 것이 있다. 사실 여성들도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를 좋아한다. 또 그렇게 되길 바란다.


다만 정말 몸매가 예뻐야 잘 어울리는 것이 청바지라는 말이다. 입고 싶어도 단점이 부각될까 걱정돼 입지 못하는 것뿐이다.


그러나 다 방법이 있다. 단점을 커버하면서 장점을 살려주는 코디법만 기억하면 자신감 있게 청바지를 소화할 수 있다.


우선 허리가 굵은 체형이라면 '골반 청바지'가 오히려 허리를 얇아 보이게 해준다. 다리가 짧은 체형이라면 다리가 길어보이는 부츠컷 스타일이 좋다(밑단의 통이 너무 크면 곤란하다).


또한 허리가 긴 체형이라면 하이웨이스트, 너무 마른 체형 때문에 고민이라면 화이트진, 통통한 체형이라면 블랙진이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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